'전교생 56명' 안성 양성중, "텃밭 가꾸며 생명 소중함 일깨워"

박석원 기자 2023. 6.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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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양성중학교 학생들이 텃 밭 가꾸기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안성 교육지원청 제공

 

안성 양성중학교(교장 안준기)가 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현장 학습에 나서고 있다.

26일 양성중에 따르면 지난달 학교 내 텃밭에 고구마 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가지, 참외,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 8종의 작물을 심는 농업 현장 교육을 진행, 최근 일부 작물을 수확했다.

양성중은 학생들이 자연 경험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를 도모함은  물론 미래 세대로 성장하도록 내실 있는 현장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양성중의 농업 현장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비닐을 씌우고 상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하나하나 심도록 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안준기 교장은 “전교생이 56명인 소규모 학교지만 생명과 농업의 중요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얻도록 하고 성취감과 기쁨, 행복을 주는 학교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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