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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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제주시를 1위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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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제주시를 1위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에 대해 지도점검률과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율 등을 지표화해 심사했다.
그 결과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구분한 총 5개 그룹 중 4그룹에 속한 45개 지자체에서 제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20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해 위반업소 82개소(위반건수 101건)를 적발했으며, 그 중 고발 28건, 행정처분 101건 등의 행정조치를 이행했다.
위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으며, 기초 지자체 그룹별 평가 결과로는 1그룹 경북 군위군, 2그룹 경기 하남시, 3그룹 경북 고령군, 4그룹 제주시, 5그룹 부산 사하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의 반복·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장마철 등 취약시기별 중점 점검과 예찰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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