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오른 英 클라이머 검찰 송치…4년전 자국서도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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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외벽을 오르다 체포당한 영국인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톰슨(24)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송파고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건물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처음 건조물 침입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으나 건물 내부가 아닌 외벽을 탄 점을 고려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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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송파고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건물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남성은 73층을 등반하고 있다가 경찰 제지로 내려와 체포됐다.
경찰은 처음 건조물 침입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으나 건물 내부가 아닌 외벽을 탄 점을 고려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5시쯤부터 외벽을 오르기 시작했으나 7시50분쯤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를 했다. 이후 외벽 유지 관리 장비인 BMU를 이용해 72층에서 남성을 태워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경찰은 73층에 대기하다 남성을 체포했다. 킹-톰슨은 세계 각국 빌딩 꼭대기나 절벽을 올라가 낙하산을 타고 활강하는 베이스 점핑을 위해 사흘 전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는 6개월 전부터 롯데월드타워 등반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톰슨은 4년 전인 20191년에도 영국 런던 소재 초고층 건물인 더 샤드(309m)를 등반했다가 3개월 동안 수감된 전력이 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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