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2027년 6월까지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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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23일 '미호강 민·관·학 협의체'를 개최하고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희송 청장은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대책 수립으로 유역구성원과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수질 달성이라는 희망을 성과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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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23일 '미호강 민·관·학 협의체'를 개최하고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강본류 수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제1지류 하천인 미호강은 금강 본류 유량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으나, 하천의 물환경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금강청은 2019년부터 ‘제1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해 2019년을 기점으로 수질이 점차 개선돼 2022년에는 BOD 3.3mg/L, T-P 0.078mg/L로 크게 개선됐다.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은 2023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미호강 수질개선대책에서 추진하였던 41개 과제의 사업 효과성 및 추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과제를 수정·보완하였으며, 미호강 유역 특성에 맞는 축산계, 토지계, 생활계 등 오염원별 23개 세부과제 및 22개의 소권역별 맞춤형 관리대책으로 총 45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염원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미호강 유역 중 8개 소권역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대책도 신규로 추가했다.
조희송 청장은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대책 수립으로 유역구성원과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수질 달성이라는 희망을 성과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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