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솔루션(주), 김제자유무역지역 공장 본격 가동

26일 준공식 갖고 농기계 작업기 생산 돌입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농기계 제조 대기업인 LS엠트론과 웅진기계의 합작법인‘랜드솔루션(주)’가 26일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비롯한 합작법인 파트너사 LS엠트론 신재호 대표이사,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랜드솔루션(주)는 174억원을 들여 김제자유무역지역 5만1천326㎡ 부지에 농기계 작업기 생산공장을 지었다.

이 회사는 작년 8월 11일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에 생산라인 준공을 했다.

랜드솔루션은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모어(잔디 깎기) 등의 작업기를 연간 2만5천여대 생산한다. 생산되는 작업기는 전량 북미시장에 수출된다.

선광주 대표이사는 “이곳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김제를 대표하는 농기계 수출전문 글로벌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랜드솔루션이 글로벌 농기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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