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토부에 "제2국가산단 조속 추진·신공항 활주로 3.8㎞ 조성" 요청

남승렬 기자 2023. 6. 26.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26일 달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와 대구시 등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 뒤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 현안 논의에서 향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까지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올해 안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26일 달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홍준표 시장과 원희룡 장관 등이 산격청사에서 환담을 나누는 모습. (대구시 제공) 2023.6.26/뉴스1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26일 달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와 대구시 등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한 뒤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 현안 논의에서 향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까지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올해 안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부도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예타 추진 등 각종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구시는 신공항이 국제적 공항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활주로가 3.8㎞가 돼야 한다며 국토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추진되는 군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에 LH가 참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또 엘앤에프, 경창산업, 에스엘 등 지역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2국가산단의 기업 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제2국가산단을 신공항과 연계해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 산업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