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유종의 미 거둔 동국대, 시즌 막판 3연승 성공 …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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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조선대를 잡았다.
동국대학교는 26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동국대는 6승 8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그 결과, 동국대는 1쿼터부터 6개의 3점슛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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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조선대를 잡았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동국대학교는 26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동국대는 6승 8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시즌 막판에 3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7위를 차지했지만, 득실점 차에서 밀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동국대는 유창석에 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대균의 높이를 살려 골밑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박승재와 백승엽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탔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3점슛까지 나왔다. 임정현도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그 결과, 동국대는 1쿼터부터 6개의 3점슛을 성공. 22점을 만들었다. 다만 조선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는 치열했고 동국대는 근소 우위를 점한 체 1쿼터를 마쳤다.
승리를 위해서는 도망가야 했던 동국대다. 하지만 2쿼터 첫 5분간 4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우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를 2점으로 묶었기 때문. 2쿼터 중반 박승재를 중심으로 동국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마지막 공격까지 실패하며 39-3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3쿼터였다. 동국대의 외곽 득점이 다시 터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골밑 득점도 섞으며 상대 수비를 확실하게 공략했다. 거기에 높은 위치부터 압박하며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다. 그러자 두 팀의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3점 차였던 점수 차는 19점 차까지 벌어졌다. 쿼터 막판까지 분위기를 유지한 동국대는 66-53로 3쿼터를 마쳤다.
동국대는 이대균의 높이를 앞세워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최규혁과 유창석에게 실점한 동국대는 72-64까지 쫓겼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박승재가 연속으로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이학승의 3점슛까지 나왔다. 분위기를 가져오며 점수 차를 더 벌린 동국대였다. 그렇게 동국대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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