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앞둔 ‘범죄도시3’, 매출액 1000억 육박 “마동석 파워”[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쌍천만을 앞둔 ‘범죄도시3’가 1,000억원의 매출액에 육박하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매체 버라이어티는 25일(현지시간) “‘범죄도시3’가 5월 31일 개봉 이후 967만 장의 티켓을 판매해 7,320만 달러(약 955억원)를 벌어들이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25일 하루동안 15만 7,8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66만 7,553명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천만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로써 이상용 감독은 데뷔작 ‘범죄도시2’(1,269만명)에 이어 차기작까지 모두 천만영화 반열에 올려놓는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범죄도시3’는 개봉을 앞두고 일각에선 빌런이 약하다는 이유를 들어 천만은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상용 감독은 마동석의 호쾌하고 시원한 복싱액션, 시리즈 최초의 두톱 빌런(이준혁, 아오키), 장이수(박지환)을 잊게 만든 감초 캐릭터 초롱이(고규필)를 적절하게 활용해 흥행을 이끌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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