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하루에 카톡 3천 개 받아…늦게 봐도 이해 부탁” (‘라디오쇼’)
김하영 기자 2023. 6. 26. 15:33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진이 ‘할명수’에 나온 적 있다. 그때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며 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로이킴은 신곡 ‘위 고 하이’(WE GO HIGH)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국에게 곡을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물었고, 로이킴은 “외국에서 활동하시니까 외국 작곡가에게 곡을 많이 받을 거다. 또 예전에 정국 님이 제 곡을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방탄소년탄 진에 대해 “여기에 없는 사람이지만, 진이 ‘형님이 전화하셔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영어로 된 카톡을 하루에 3천개씩 받더라”며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콜드플레이와 같은 유명한 분들한테도 연락온다”며 “진이 ‘나중에 (연락을)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병병으로 입대한 뒤 조교로 성실히 군 복무를 진행 중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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