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이끌 '스카우트'…울산 대학 2곳 정부지원 받는다

구미현 기자 2023. 6.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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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스카우트·SCOUT)에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지역사회 창업 교육을 이끌 주관, 참여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5년동안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할 권역별 연합체(컨소시엄) 총 8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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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주관·참여대학 발표
울산대, 울산과학대 포함…5년간 사업 수행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스카우트·SCOUT)에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지역사회 창업 교육을 이끌 주관, 참여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5년동안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할 권역별 연합체(컨소시엄) 총 8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하여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을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허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4월 25일 사업 공고 이후, 5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으며,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권역별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일반대학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5개 권역에서 주관대학 5곳과 참여대학 18곳을 뽑았다. 전문대학은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3개 권역에서 주관대학 3곳과 참여대학 9곳을 선정해 총 35개의 SCOUT 사업 수행대학이 결정됐다.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대는 일반대 유형에서 동남권 참여대학으로, 울산과학대는 전문대 유형에서 동남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울산대는 사업 주관대학인 부경대와 함께 경상국립대, 창원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전문대 유형에서 동남권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울산과학대는 거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마산대학교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된 일반대 5개 권역 연합체는 각각 7억5000만 원,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는 각각 4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7월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5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대학인 울산대는 1년간 1억 5000만 원씩 5년 동안 4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과학대를 포함한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는 각각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과학대에서 SCOUT 사업을 총괄하는 이남우 부총장은 “동남권에 창업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청년 창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예비창업자 5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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