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KCC-전주로 돌아온 이상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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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사실이었다.
이로써 이 코치는 선수시절 친정팀인 KCC로 16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KCC의 안방인 전주체육관에는 이 코치의 현역 등번호 11번 유니폼이 영구결번으로 걸려있는 만큼 의미가 남다른 컴백이다.
하지만 이 전 감독은 사령탑이 아닌 코치로 KCC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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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감독(51)이 친정팀 전주 KCC로 돌아온다. 사령탑이 아닌 코치로 합류한다.
KCC는 26일 “이상민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창진 감독(60), 강양택 코치(55)와 함께 코칭스태프를 이룬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이 코치는 선수시절 친정팀인 KCC로 16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KCC의 안방인 전주체육관에는 이 코치의 현역 등번호 11번 유니폼이 영구결번으로 걸려있는 만큼 의미가 남다른 컴백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KCC의 전신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 감독은 전주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각광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07년 여름 뜻하지 않게 팀을 옮겼다. KCC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서장훈(은퇴)을 영입한 뒤 보호선수 명단에서 그를 제외했다. 그러자 서장훈의 전 소속팀 서울 삼성은 보상선수로 이상민을 택했다. 당시 은퇴 소문이 파다했지만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삼성에서 은퇴한 뒤 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지냈다. 2021~2022시즌 도중 경질됐고, 최근까지 쉬었다.
이 전 감독이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KCC가 그의 컴백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돌았다. 차기 사령탑으로 일찌감치 점찍어놓았다는 루머였다. 평소 이 전 감독을 살뜰하게 챙기던 KCC 오너일가와 관계가 소문의 근거였다.
그러나 이 전 감독은 KCC 농구단과는 거리를 유지하며 재충전에만 집중했다. KCC도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전창진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했다. 그저 소문으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 전 감독은 사령탑이 아닌 코치로 KCC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사령탑이 아닌 코치로 다시 지도자생활을 하게 된 그는 “오랜만에 KCC 체육관을 찾았다. 감회가 새롭다. 전 감독님을 잘 보좌해 KCC가 옛 영광을 재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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