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듀오 위력은 여전→유럽 5대리그 득점 합작 3위…1위는 홀란드-포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유럽 5대리그에서 최상위권의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 숫자가 가장 많은 공격듀오를 소개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0골을 합작해 유럽 5대리그 공격 듀오 중 3위에 올랐다.
케인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성공시켜 7시즌 연속 리그 10골을 돌파하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쳤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자격을 얻는데 실패하며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UEFA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인 공격 듀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와 포든인 것으로 드러났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오르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포든은 11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홀란드와 포든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에 성공한 것은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이다.
파리생제르망(PSG)의 음바페와 메시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5골을 합작했다. 음바페는 29골을 성공시켰고 메시는 16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2022-23시즌 종료와 함께 PSG와 계약이 만료되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 가운데 음바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의 소속팀 동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38골을 합작했다. 오시멘은 세리에A에서 2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고 크바라츠헬리아도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과 케인,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포든, PSG의 음바페와 메시, 나폴리의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크바라츠헬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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