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익명의 스님 3억 원 등 장학금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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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에 익명의 스님이 3억 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마지막 회향을 앞둔 익명의 스님이 평소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원을 불교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다른 익명의 노스님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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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 WISE캠퍼스에 익명의 스님이 3억 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마지막 회향을 앞둔 익명의 스님이 평소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원을 불교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앞서 이달 초에도 다른 익명의 노스님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학은 스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과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경 캠퍼스총장은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소중한 정재를 학생들을 위해 마음 내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혜와 자비 정신을 갖춘 불교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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