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역시 선발싸움? 키움-KT-한화 선발진의 눈부신 6월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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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리그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KT와 키움은 선발야구를 극대화해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5월 선발진 평균자책점(ERA)에선 KT가 5.62, 키움이 3.61, 한화가 4.23이었다.
6월 22경기에서 키움 선발진의 ERA는 2.2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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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6월 성적을 살펴보면 KT가 14승6패로 월간 승률 1위(0.700)다. 팀 전체가 살아났다. 키움도 12승2무8패(승률 0.600)다. 게다가 한화 이글스까지 10승1무10패(승률 0.500)로 선전 중이다.
이들 3팀의 공통점은 ‘선발야구’다. KT와 키움은 선발야구를 극대화해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한화도 선발투수들의 분전을 앞세워 꾸준히 승수를 쌓으며 중위권 합류를 위해 애쓰고 있다.
5월 선발진 평균자책점(ERA)에선 KT가 5.62, 키움이 3.61, 한화가 4.23이었다. 키움을 제외하면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6월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키움 선발진은 더욱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6월 22경기에서 키움 선발진의 ERA는 2.26에 불과하다.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2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화다. 21경기에서 선발진의 ERA는 3.26에 불과하다. 3위는 KT로 3.57이다.
키움은 5월말부터 차례로 휴식을 주며 선발진의 체력안배를 꾀했다. 2군에서 재정비하고 돌아온 투수들이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에이스 안우진은 6월 2승무패, ERA 0.82로 난공불락을 자랑한다. 최원태도 3승무패, ERA 1.35다. 5선발 장재영 역시 4경기에서 ERA 1.88로 호조다. 부진했던 에릭 요키시를 대신해 영입한 이안 맥키니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25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맥키니까지 자리를 잡으면 선발진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KT는 국내투수들의 안정이 선발야구가 가능해진 비결이다. 고영표와 배제성의 최근 페이스가 눈부시다. 6월 ERA를 보면 고영표는 1.71, 배제성은 1.25다. 여기에 윌리엄 쿠에바스를 다시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쿠에바스는 2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복귀 2경기 만에 퀼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한화의 경우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등 선발 3총사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 페냐는 6월 4경기에서 1승무패, ERA 2.92다. 산체스는 4경기에서 2승무패, ERA 1.99로 더욱 눈부시다. 문동주도 5경기에서 2승1패, ERA 2.60이다. 대체선발 한승혁이 2경기에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것도 한화의 선발야구에 큰 보탬이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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