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늘리는데 효과 좋은 차"…부당광고 업체 적발

신용식 기자 2023. 6.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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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차가 모유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부당광고를 해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등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산모 사이에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곳을 대상으로 주로 부당광고 행위를 했는지, 원료·시설 기준을 준수했는지를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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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차 부당 광고


침출차가 모유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부당광고를 해온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침출차가 산모의 모유 증량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한 업체 등 7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등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산후조리원, 맘카페 등에서 모유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산모 사이에서 추천되는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곳을 대상으로 주로 부당광고 행위를 했는지, 원료·시설 기준을 준수했는지를 살폈습니다.

그 결과 제품의 효능을 부당광고한 업체 4곳과, 시설 기준 등을 위반한 3곳이 드러났습니다.

부당광고로 적발된 4개 업체는 모유사, 휴먼앤휴먼, 바비즈코리아,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입니다.

이들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쇼핑몰, 산후조리원 등에서 약 21억 원 상당의 제품 약 6만 1천 개 상자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또 다른 업체인 예당네츄럴팜 농업회사법인, 두리인터내셔날, 지리산구례명차는 해충이 유입됐거나 종업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처분 대상이 됐습니다.

(사진=식약처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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