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 "2PM 'Heartbeat'처럼 사랑 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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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이 '가슴이 뛴다'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26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선우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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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옥택연이 '가슴이 뛴다'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26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선우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옥택연은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가슴이 뛴다' 대본을 전 작품을 찍고 있던 와중에 받았는데, 그 당시에 다크하고 무거운 작품을 촬영하고 있어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가벼워지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또 선우혈을 연기하게 되면 이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부분을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뱀파이어를 연기하면서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CG"라며 "저는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눈앞에 보여지지 않는 것들이 추후에 붙여져서 상상력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선우혈이라는 캐릭터가 뱀파이어로 살다가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점점 힘을 잃어간다. 그런 점에서 인간화되어가는 캐릭터 연기가 쉽다면 쉬웠고 어렵다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꽤 오래전에 받았는데, '가슴이 뛴다'라는 제목을 처음 보고, 2PM 노래 보다는 케이윌 형의 '가슴이 뛴다'(2011)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저희 노래처럼 드라마도 많은 시청자 분들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가슴이 뛴다'(김하나·정승주 극본, 이현석·이민수 연출)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2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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