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성주군 방문…사드 반대단체 집단 반발

박홍식 기자 2023. 6. 26.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경북 성주 방문과 관련, 26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 단체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6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정치적 위기 속에 대한민국을 미국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킬 수 있는 미국의 전략 무기 사드배치를 결정했다"며 국민의힘 대표의 성주 방문을 강력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단 방문 엄중 규탄"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사드철회평화회의는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과 불법으로 점철된 일반환경영향평가 완료 선언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사드철회평화회의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경북 성주 방문과 관련, 26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 단체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6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정치적 위기 속에 대한민국을 미국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킬 수 있는 미국의 전략 무기 사드배치를 결정했다"며 국민의힘 대표의 성주 방문을 강력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사드 기지가 있는 소성리는 지난 7년간 사드를 불법으로 배치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에 의해 철저히 삶이 파괴됐고, 사드 레이더에 가장 가까운 마을인 노곡리 주민 100여 명 중 11명이 암에 걸렸다"고 했다.

이어 "사드 일반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받고 민생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대표단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했다.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국방부는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했으며, 조만간 사드 기지 정상화 공사에 착수할 계획 이라고 발표 했다. 2023.06.22. lmy@newsis.com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성주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집단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