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파트리샤 생애 첫 해외여행 떠났다, 김해준도 함께…'집에 있을 걸 그랬어' [MD현장] (종합)

2023. 6.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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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 국적이 아닌 탓에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 이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여행에는 파트리샤의 이상형 김해준도 함께 했다.

SBS, U+오리지널 새 예능프로그램 '집에 있을 걸 그랬어'(이하 '집있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방송인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 임형택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집있걸'은 해외여행이라고는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K-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마성의 남자' 김해준과 함께 떠나는 힐링인 듯 아닌 듯 헷갈리는 여행 프로젝트다. SBS '런닝맨', 디즈니 플러스 '런닝맨 :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연출한 임형택 PD의 신작이다.

연출자인 임형택 PD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세 출연자와 함께 여행을 가보자라는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준비하다보니 세 사람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다. 여행 프로그램이 많지만, 세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맛이 또 있을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집있걸'의 맛은 어떤 것일까. 임 PD는 "조나단, 파트리샤가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기 전이라서 아직은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지 않더라.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나라, 그리고 바쁜 스케줄을 조율하다보니 최적의 여행지로 일본 오키나와가 나왔다. 세 분이 모두 원하는 여행지였다"며 "또 파트리샤가 몇 명의 이상형이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섭외를 하려고 하는 김해준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이렇게 세 사람의 케미가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소개했다.

임 PD의 말처럼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전인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 그렇다보니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조나단은 "2008년 한국에 온 뒤 여러 매체에 나오면서, 지금까지도 여러 제작진이 해외 여행 기획을 많이 제안 했었다. 그런데 막상 대사관 등 서류 절차로 가면 제작진이 연락두절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나단은 "이번에도 섭외가 왔을 때, 너무 감사하지만 또 한 팀의 제작진이 떨어져나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여행을 준비해주는 제작진이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 마이크를 잡은 파트리샤는 "이상형 김해준과 여행을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며 "사실 출발할 때는 함께 가는 사람을 몰랐다. 그래서 노메이크업으로 공항에 갔는데, 김해준을 보고 화장 좀 하고 갈 걸이란 후회를 했다"고 일화를 얘기했다.

이에 김해준은 "나는 파트리샤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파트리샤의 기대감을 떨어트리고 싶지 않아서, 새벽 3시부터 화장을 하고 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집있걸'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SBS는 오는 30일 밤 11시 20분, U+모바일tv는 밤 12시에 공개된다.

[사진 = LG유플러스 STUDIO X+U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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