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드라마‧영화 공모전 "K콘텐츠 이끌 차세대 스토리텔러 육성"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모전 포스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콘텐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토리텔러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202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영화 공모전' 작품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와 영화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는 장편 상업영화, 드라마는 회당 60분의 미니시리즈(총 12~16부작)가 대상으로, 응모자는 두 분야에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편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응모 가능한 작품과 응모자의 범위를 최대한 열어둠으로써 재능 있는 스토리텔러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드라마, 영화화를 위한 창의적인 스토리로,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순수창작물이라면 장르와 소재의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독 집필, 2인 이상의 공동 집필작도 가능하며, 응모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웹툰 및 웹소설이나 소설, 시나리오 등을 개작해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제작사 대표, 감독 등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이 맡는다. 총 상금은 1억 5000만 원으로, 드라마와 영화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각 1편), 우수상(각 2편), 가작(각 3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드라마,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영상화 소재 발굴을 넘어,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본 목적을 두고 진하는 프로젝트"라며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스토리텔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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