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권센터, 학교 밖 청소년 인권 실태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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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권센터는 2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 235명(남 95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 개선방안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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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인권센터는 2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 235명(남 95명, 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 개선방안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 실태 조사 결과 1차례 이상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청소년은 98명(42%)이었다.
1회 이상 인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 학교 밖 청소년도 102명(43%)에 달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67명(29%)으로 나타났다.
인권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경험하는 인권 상황 발표와 황윤미 사하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의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현황과 제언'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부산시 인권위원회 위원인 반선호 부산시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위한 입법적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021년 기준 부산에서 정규 교육과정 대신 학교 이외 공간에서 생활이나 공부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1천9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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