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LG U+ CCO "미드폼 콘텐츠 제작 주력…예능 7개·드라마 2개 드라마 선보일 것"

공미나 기자 2023. 6.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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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TUDIO X+U는 미드폼 예능 7개, 미드폼 드라마 2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이덕재 CCO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STUDIO X+U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덕재 CCO는 STUDIO X+U의 지향점에 대해 "모바일에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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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재 CCO. 제공|LG유플러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올해 STUDIO X+U는 미드폼 예능 7개, 미드폼 드라마 2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이덕재 CCO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STUDIO X+U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가을 콘텐츠를 기획, 제작, 유통하는 STUDIO X+U 조직을 만들었다. 이덕재 CCO는 "STUDIO X+U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예능이 '집에 있을걸 그랬어', '내편하자'다. 모바일 TV를 통해 이미 공개된 '내꺼하자'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덕재 CCO는 STUDIO X+U의 지향점에 대해 "모바일에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TV 방송사에서 보여준 롱폼 콘텐츠보다는 디지털, 모바일 환경에서 즐기기 좋은 미드폼 콘텐츠(25~30분 분량)로 차별화를 두려 한다.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시청자들이 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콘텐츠 제작비에 대해서는 "제작 예산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들다. 웰메이드 콘텐츠에 필요한 예산을 투자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이덕재 CCO는 미드폼 콘텐츠 제작에 대해 "많은 곳에서 시도를 했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을 거다. 그러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거나, 시행착오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면서 "저희는 저희만의 길을 가려 한다. 결국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재미와 공감"이라고 말했다.

출연자 기용에도 차별화를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덕재 CCO는 "미드폼 콘텐츠에 걸맞은 라이징 스타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예능이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는데 많은 콘텐츠를 통해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중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3년 뒤에는 미드폼 부분 콘텐츠 부문에서 최강자가 되고자 한다"면서 "그정도 시점이 되면 수익을 비롯한 가시적인 성과가 충분히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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