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임신부·영유아 가정 위해 '맘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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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에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관내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는 이번 '동구 맘택시'사업 외에도 관내 임신부와 영유아 양육가정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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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가정에 이동 편의 서비스 제공…7월부터 본격 시행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동구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에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관내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 맘택시’는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동반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보건소, 한방병원을 포함한 병·의원을 방문할 경우, 업무 협약된 택시를 이용한 뒤 요금을 먼저 결제하면 추후 청구를 통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이동 편의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지를 둔 관내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으로 교통비는 월 최대 2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임신확인서·영유아 가정 신분증과 통장사본, 맘택시 운영 사업 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구보건소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 온라인 신청’란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분만 예정 임신부 본인 및 영유아 출산자만 내달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인 임신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산부인과 진료 또는 예방접종 등을 목적으로 병원 방문 후 증빙자료(택시·병원 진료 영수증)를 동구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청구사이트를 통해 청구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외 맘택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동구보건소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동구는 이번 '동구 맘택시'사업 외에도 관내 임신부와 영유아 양육가정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동구 맘택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구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영유아 양육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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