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인성 언급 "하루에 카톡 3000개…늦게 봐도 이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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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의 인성을 언급했다.
로이킴의 노래를 들은 박명수는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정국에게 (곡을)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외국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외국 작곡가에게 곡을 많이 받을 거다. 또 예전에 정국 님이 제 곡을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군 복무 중인 진(김석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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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의 인성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로이킴이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신곡 '위 고 하이(WE GO HIGH)'에 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소개했다.
로이킴의 노래를 들은 박명수는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정국에게 (곡을)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외국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외국 작곡가에게 곡을 많이 받을 거다. 또 예전에 정국 님이 제 곡을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군 복무 중인 진(김석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없는 분 얘기해서 미안하다. 진이 '할명수'에 나온 적 있다. 그때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며 "진이 '형님이 전화하셔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영어로 된 카톡을 하루에 3000개씩 받더라.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 콜드 플레이 등 유명한 분들에게도 연락이 오더라. 진이 '나중에 (연락을)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며 진의 인성을 칭찬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조교로 성실히 복무에 임하고 있다. 오는 2024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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