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보상선수로 떠났던 이상민, 16년 만에 KCC 깜짝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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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이 친정 전주 KCC 코치로 돌아온다.
KCC는 26일 이상민 코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CC는 "이상민 코치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2024~25시즌까지 KCC 우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역 시절 서장훈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떠나야 했던 KCC 프랜차이즈 스타의 깜짝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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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이 친정 전주 KCC 코치로 돌아온다.
KCC는 26일 이상민 코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KCC는 "이상민 코치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2024~25시즌까지 KCC 우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역 시절 서장훈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떠나야 했던 KCC 프랜차이즈 스타의 깜짝 컴백이다. 1997년 KCC 전신 현대에 입단한 이 코치는 2007년까지 KCC에서 활약했다. 조성원, 추승균과 함께 '이조추 트리오'로 불리며 현대, KCC 왕조를 구축했던 주역이다.
하지만 2006~07시즌 후 KCC가 FA 시장에서 서장훈을 영입했고, 이에 따른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스타의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었다.
이 코치는 이후 삼성에서 뛰며 감독 지휘봉까지 잡았다. 리그 최고 스타 출신 감독이었지만 사령탑으로는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2014년부터 8시즌 동안 팀을 이끌면서 두 차례(2015~16, 2016~17시즌)만 6강에 올랐다. 2022년 1월 말에는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부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감독 성적은 160승 241패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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