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H사 가방 5천만원 추측에 “그 정도 가격 아냐” 해명 (요정재형)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6월 2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냅다 웃기다가 진지하다가 노래하다가 행사까지 싹 다 하고 가는 주우재와 차오슈하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모델 주우재와 개그맨 조세호를 집에 초대했다.

정재형은 "얘 화려한 거 봐라. 지금 다 금이다"며 조세호의 의상과 시계를 가리켰다.

주우재는 "형 오늘은 싼 거 차고 왔다"고 저격, 조세호는 "너는 얘가 이상한 소릴 하냐. 그만 좀 이슈 되자"며 한숨을 쉬었다.

앞서 지인 결혼식에 참석했던 조세호는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을 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방의 가격은 5천~6천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조세호는 "제가 갖고 싶은 걸 오래 기다려서 샀다. 그게 밖에서 리셀이 되나 보더라. 공개된 가격은 리셀 가격이고, 저는 그 가격까지 주고 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4억짜리"라는 주우재의 장난에 당황한 조세호는 "4억이 없다. 무슨 가방을 4억 주고 사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형은 "세호가 센스가 늘었다. 예전에는 브랜드 마크만 보이게 들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조세호는 "요즘에는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별이 다섯 개 그려진 G사 니트를 입고 방송했다. 그 이후에 니트가 다 팔렸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옷은 저한테 갑옷이었다. 상대적으로 일이 없으니까 어디 나가면 무시당할까 봐 옷을 구매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주우재는 조세호가 최근 추성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조세호가 "추성훈 형이 자기 관리를 하는 모습이나 블링블링한 왼손과 오른손을 선호한다"고 인정하자 주우재는 "추성훈 형님이 다니는 태닝숍을 따라 다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