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VNL 20연패 탈출 꿈꾸는 세자르호, ‘김미연·박은진 제외’ 2023 VNL 3주차 엔트리 발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6.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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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20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불가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앞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1주차,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 모두 졌다.

홈에서 첫 승을 노리는 가운데 대한배구협회는 26일 3주차 일정을 소화할 14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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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20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불가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이후 한국은 29일 오후 7시 도미니카공화국, 7월 1일 오후 2시 중국, 2일 오후 2시 폴란드와 경기를 가진다.

앞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1주차,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 모두 졌다.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다가, 2주차 마지막 경기 독일전서 3세트를 겨우 가져왔다. 그러나 승리는 없었다. 무승점, 8패로 2주차 일정을 마쳤다. 아직 1승도 가져오지 못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최하위로 대회를 끝낼 가능성이 높다.

사진=FIVB 제공
어떻게 해서든 수원에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홈에서 첫 승을 노리는 가운데 대한배구협회는 26일 3주차 일정을 소화할 14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흥국생명)이 빠지는 대신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신연경(IBK기업은행)이 합류했다. 김다인과 신연경은 부상으로 2주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외 선수들은 그대로 참여한다.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김지원(GS칼텍스), 미들블로커 이주아(흥국생명)-정호영(KGC인삼공사)-이다현(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흥국생명)-박정아(페퍼저축은행)-정지윤(현대건설)-표승주(IBK기업은행)-강소휘,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이상 GS칼텍스), 리베로 문정원(도로공사)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지난 2022 VNL 12연패와 함께 이번 대회 8연패로 20연패 늪에 빠져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아 20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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