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걸 그랬어’ 이덕재 CCO “예능, 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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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CCO가 미드폼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덕재 CCO는 "지난해 가을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하는 콘텐츠 IP 브랜드 STUDIO X+U를 만들고 준비를 해왔다"며 "미드폼 예능 콘텐츠 7개, 드라마 콘텐츠 2개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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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는 LG유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집에 있을걸 그랬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해준, 조나단, 파트리샤, 임형택 PD가 참석했다.
오는 30일 첫 공개되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생애 최초 해외여행으로 오키나와로 떠나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여행 메이트로 김해준이 함께하며 설레지만 이상하게 고생만 하다 오는 우당탕탕 티격태격 여행 초짜들의 모습을 담을 생생하게 예정이다.
이덕재 CCO는 “지난해 가을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하는 콘텐츠 IP 브랜드 STUDIO X+U를 만들고 준비를 해왔다”며 “미드폼 예능 콘텐츠 7개, 드라마 콘텐츠 2개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미드폼 작품을 지향한다. TV 방송사에서 보여드린 긴 분량, 롱폼 콘텐츠 보다는 디지털 모바일 환경서도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작품. 분량은 20~30분 정도로 차별화 하고자 한다. 후발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드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는 아마도 모바일에서도 웰메이드의 전문 제작진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게 아닐까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TV가 미드폼 분야에 출사표를 내고 화려하게 시작했으나 미진한 성과 때문에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TV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STUDIO X+U의 전략은 뭘까.
이덕재 CCO는 “미드폼 형식 콘텐츠를 저희가 세상에 처음 내놓는 것은 아니다. 많은 곳에서 시도했다”면서 “일정 성과 있는 부분 있을거고 굉장히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시기라는게 타이밍 안맞을 수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 나름의 전략 가지고 길을 가고자 한다. 재미와 공감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코어 타겟층은 25~35세 남여다. 우리가 보고싶어했던 뭔가를 보여주고 경험하게 하는게 핵심이라고 본다”며 “구성도 중요하지만 출연자도 중요하다. 젊은 층에 익숙한 라이징 스타들을 적극 기용하고, 또 그들이 스타가 될 수 있게끔 콘텐츠를 통해 발굴 육성에 관심이 많다. 예능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CCO는 또 “드라마도 미드폼이라 속도감 빠른 전개가 있다. 그러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틀을 가지고 하려고 한다. 콘텐츠를 통해 확인해 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되며 밤 12시 U+모바일tv에서도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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