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별사법경찰 미래발전 토론회 28일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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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별사법경찰 미래발전 토론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주썬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는 향후 이원화된 자치경찰제가 시행될 경우 특별사법경찰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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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 특별사법경찰 미래발전 토론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주썬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는 향후 이원화된 자치경찰제가 시행될 경우 특별사법경찰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별사법경찰은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전문화된 행정 분야에 대해 단속, 조사, 송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전국 시·도 특별사법경찰 담당자, 전문 교수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고정근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의 '제주자치경찰단의 특별사법경찰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의 '특별사법경찰 법체계 비교분석 및 제도적 발전방안',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의 '이원화 자치경찰제에 적합한 전국 특별사법경찰 발전방안'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토론에는 강원명 도 친환경축산정책과장, 안채명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장, 라광현 동아대학교 교수, 김진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식품안전수사팀장,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황문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기남 도 자치경찰단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미래에 대한 좋은 정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되고, 특사경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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