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무료 이용 읍면 65세 이상 확대…연 16만8000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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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시 무료 이용 대상이 읍면지역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교통복지카드·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대상을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에서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복지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와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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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시 무료 이용 대상이 읍면지역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이면 제주교통복지카드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도내 버스요금 면제(급행·공항리무진버스 제외)와 함께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받는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1일 2회, 1회 최대 1만5000원, 연간 16만8000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27일부터 도내 모든 농협 영업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과 대상자 확인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갖고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카드 수령 방법은 신청한 영업점에서 수령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농협은행,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확대 운영에 대한 업무 변경 협약을 체결해 도민들의 교통복지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복지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와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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