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타는 수련 아시나요' 양평 세미원서 7월1일 '연꽃문화제'

경기 양평 세미원에 피어난 연꽃들(세미원 제공)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7월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홍련과 백련, 페리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빅토리아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연잎차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문화제 동안 휴관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경로 및 미성년자·경증 장애인, 5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3000원이다.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양평군민,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해당 내용의 증빙자료를 매표소에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04년 두물머리에 문을 연 세미원은 20만7587㎡ 규모로 연꽃을 비롯해 수생·초본·목본식물 270여종이 있다. 2019년에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경기도 지방정원 1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