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후 3번째 경기서 3출루 '1안타 2사사구'

이상철 기자 2023. 6.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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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최지만이 부상 회복 후 마이너리그 3번째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했다.

최지만은 부상 회복 후 마이너리그 3경기에서 타율 0.250과 OPS(출루율+장타율) 0.7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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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의 8-4 역전승 견인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최지만이 부상 회복 후 마이너리그 3번째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투나 피플스 내추럴 가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보위 베이삭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경기에 피츠버그 산하 앨투나 커브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14일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재활을 마치고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23일 열린 복귀전에서는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틀 뒤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3번째 경기에서는 안타 1개와 4사구 2개를 기록하며 팀의 8-4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회와 3회 모두 범타에 그친 최지만은 팀이 0-4로 뒤진 6회 1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지만이 포문을 열자 앨투나는 야수 선택과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안타 2개와 야수 선택 1개, 내야땅볼 1개를 묶어 5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안타를 때린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 때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아 3출루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부상 회복 후 마이너리그 3경기에서 타율 0.250과 OPS(출루율+장타율) 0.775를 기록 중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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