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냉해·우박 피해 보상·보험제도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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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회는 26일 냉해 피해 농가 보상과 재해보험 제도 개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군내 냉해와 우박 피해 농가가 2692가구(면적 1539.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냉해,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가 반복돼 보험료는 상승하는데 보장은 축소되고, 피해산정 방식과 할증율 부분에 농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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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회는 26일 냉해 피해 농가 보상과 재해보험 제도 개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314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군내 냉해와 우박 피해 농가가 2692가구(면적 1539.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농가 생산량이 평년의 20%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수확 자체가 어려운 농가의 생계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냉해,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가 반복돼 보험료는 상승하는데 보장은 축소되고, 피해산정 방식과 할증율 부분에 농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재해보험의 보상산정 기준을 완화하고 보상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할증률이 증가하는 농업재해보험의 할증제도를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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