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정민, 초상권 무단도용한 코인업체 법적대응…“가수 이미지 큰 타격”

이선명 기자 2023. 6.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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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정민. 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정민 측이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업체에 법적대응을 진행했다.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는 법무법인 민주(담당변호사 서정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조정민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모 블록체인 업체 A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조정민의 사진을 아무런 동의 없이 약 1년여 동안 자신들의 홈페이지 등에 무단으로 올려 마치 해당 가수가 업체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가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 및 손해를 입어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을 해당 업체에게 묻게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사 연예인의 초상권, 인격권, 저작권 등을 무단 사용해 범죄를 자행하고 있는 업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는 범죄행위에도 강렬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루체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설운도, 남진, 심수봉을 비롯해 조정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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