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인권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30일까지 접수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1기 전북도교육청 인권위원회' 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원회는 '전북교육인권조례'에 따라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도교육청의 정책과 평가 등에 관해 심의한다.

인권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교육국장, 교육인권센터장)과 위촉위원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위원은 위촉위원 13명 중 5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자격은 인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전북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874,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 팩스(☎063-237-0120), 이메일(herdang@jbedu.kr)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조례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조례"라면서 "균형 잡힌 인권위원회 구성을 통해 학생, 교원, 직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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