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친환경 주거단지 오매기도시개발사업 추진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왕시를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천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의왕문화원을 리모델링하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용역을 끝내고 출자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천·오전동과 청계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도시통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왕곡동 일원에 의료바이오단지와 6천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왕곡복합타운은 왕곡천을 활용한 친수 시민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유치원 초·중·고 일체형 명품교육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사업추진방향과 개발규모 등에 대해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어 “의료바이오단지 유치와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포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후된 고천·오전공업지역의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공업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의 추진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간 지하철, GTX-C노선 의왕역은 올 연말 착공할 예정으로 도시철도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내손동에 AI, 드론 등 4찬 산업에 대비한 체험공간과 수학클리닉센터 등 학습지원시설이 마련된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이 관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공연장 730석과 소공연장 23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을 마치고 12월 착공해 2025년 9월 완공할 계획과 백운호수에 음악분수와 대규모 잔디광장 및 수변공연장·파크골프장·무민파크 등 다양한 여가 체육시설을 조성해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1심 150만원 벌금형 불복…항소장 제출
- 국힘 인천시당 “민주, 유정복 시장에 협조하라”…민주당, 국힘 비판에 맞대응
- “데이터센터, 4차 산업 필수… 주민 상생 모델 나와야”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 [영상] “DC 건립의 합리적 방안은 지속적 소통과 상생 노력”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
- [경기시론] 눈물을 닦아 주는 게 ‘정치’
- ‘만성 적자’ 인천 월미바다열차… 200억대 레일바이크 전환 ‘논란’
- 청소년 성 인식 손 놓은 경기도교육청…행감서 ‘집중 질타’
- [인천시론] 독도
- [천자춘추] ‘짜가’가 판친다
- 이재준 수원시장·박상우 국토부 장관,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