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 '오징어게임2' 이정재·이병헌→임시완·강하늘 만난다(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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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시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촬영을 앞둔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는 2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이룬 성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이내믹하고 기뻤다.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는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작업하고 있고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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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신예 김시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2월 극장 개봉한 영화 ‘다음 소희’에서 시선을 집중시킬 만한 신선한 연기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황동혁 감독과 제작진의 눈에 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첫 촬영 예정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2’에서 김시은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비밀에 부쳐지다보니, 이제는 2024년 나올 본편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 2021년 추석 연휴 공개됐던 ‘오징어 게임’ 시즌1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 파더’(2007)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 등의 영화를 연출해 온 황동혁 감독이 1편에 이어 2편의 극본 및 연출을 맡았다.
이달 18일 넷플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1’을 이끌었던 성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경찰 황준호 역의 위하준, 양복남 역의 공유도 시즌2에 출연한다. 더불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의 배우들이 함께 새 시즌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오징어 게임1’은 장르적 단순함, 캐릭터의 몰개성과 폭력성이 짙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2는 이 같은 단점들을 극복해낼지 궁금하다. 하지만 화려하고 예쁜 미장센, 단순하고 명료한 서사, 다음회를 보게 만드는 흡인력은 단연 칭찬할 부분이었다.
‘오징어 게임1’은 국내 호불호와 달리, 외국 시청자들 취향에는 맞아떨어져 전세계에서 예상치 못하게 어마어마한 경제·문화적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이정재, 정호연, 이유미 등의 배우들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에 김시은을 비롯해 앞서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규영,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시은은 그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2019) ‘십시일반’(2020) 등의 드라마와 ‘보이스 비’(2020) ‘다음 소희’(2023)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영화제(2022)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진출하면서 김시은은 세계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또한 이 영화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2023)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촬영을 앞둔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는 2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이룬 성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이내믹하고 기뻤다.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는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작업하고 있고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트윈플러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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