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이번에도 '힘껏' 앞으로…오늘 정규 8집 '하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장르 동명 타이틀곡

[서울=뉴시스] 샤이니. 2023.06.25.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5세대 대표 K팝 그룹 '샤이니(SHINee)'가 2년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 '하드(HARD)'를 발매한다. 샤이니가 2021년 4월 발표한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 이후 처음 내는 앨범이다.

동명 타이틀 곡 '하드'는 붐뱁, R&B,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섞은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다. 노랫말엔 '위 고 하드(We Go Har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SM은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샤이니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주스(JUICE)', '텐 타임스(10X)', '새틀라이트(Satellite)', '아이덴티티(Identity)' 등 총 10곡이 실렸다.

샤이니는 지난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연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에서 '하드' 수록곡 일부를 선공개했다. 빛이 어우러진 콘셉트 강한 연출로 주목 받았던 이번 콘서트엔 3일간 3만명이 운집했다. 샤이니가 국내에서 대면으로 연 콘서트는 약 6년9개월 만이다.

[서울=뉴시스] 샤이니. 2023.06.26.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덕분이다. 우리 샤이니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항상 새롭고 멋있는, 늘 아낌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힘을 받아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샤이니는 15주년을 기념해 JTBC 로드트립 컴백쇼 '샤이니스 15m'으로도 팬덤 '샤이니 월드'(샤월)와 만난다. 오는 2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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