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가 한국의 사진가에게 물었다…조인원 '창작의 순간'

2023. 6.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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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인 조인원 한양대 겸임교수가 쓴 한국 포토그래퍼들에 대한 책이다.

다큐멘터리 등 순수사진과 광고·영화포스터 같은 상업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20명의 사진작가를 만나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책에 따르면 작가들은 부단한 노력 끝에 일정 부분의 성취가 있었다고 공히 말한다.

저자는 작가들의 "창작의 순간은 우연히 떠오른 영감에서가 아니라 부단한 고민과 시도에서 나온 결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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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순간/조인원/타임라인

(서울=뉴스1) = 창작의 순간/조인원/타임라인

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인 조인원 한양대 겸임교수가 쓴 한국 포토그래퍼들에 대한 책이다. 다큐멘터리 등 순수사진과 광고·영화포스터 같은 상업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20명의 사진작가를 만나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책에 따르면 작가들은 부단한 노력 끝에 일정 부분의 성취가 있었다고 공히 말한다. 운이 좋아 훌륭한 사진을 낚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의 회의적 시선과 경제적 불안, 지루함과 육체적 고통을 견디며 작업을 계속했다. 또한 소재 하나에 집중하려 노력했고, 자기 경험과 생각을 사진에 반영하려 했으며 주변 사람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관람객이나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내도록 사진 안에 여백을 두었고,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보다는 원사진의 특징을 살리려 노력했으며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려 노력한 점도 공통점이다.

저자는 작가들의 "창작의 순간은 우연히 떠오른 영감에서가 아니라 부단한 고민과 시도에서 나온 결과"라고 말한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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