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맡았던 남동갑 조직위원장 누가 될까…국힘, 공모

강남주 기자 2023. 6. 26.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현재 공석인 인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내년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총선 출마예상자들이 공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7~28일 전국 36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

당시 남동갑 공모에는 김종필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현웅 전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정승환 남동구의원 등 3명이 도전했고 서을에는 신충식 시의원, 송병억 전 바른정당 서구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필·이현웅·정승환·손범규 도전할 듯
강범석-서을·이학재-서갑도 공모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국민의힘이 현재 공석인 인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내년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총선 출마예상자들이 공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7~28일 전국 36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 이중 인천 선거구는 남동갑, 서갑, 서을 3곳이다.

남동갑과 서을은 각각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곳으로 이들이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지난해 두 차례나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당시 남동갑 공모에는 김종필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현웅 전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정승환 남동구의원 등 3명이 도전했고 서을에는 신충식 시의원, 송병억 전 바른정당 서구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지원했다. 지역 정가는 이들 모두 이번 공모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갑은 이학재 전 의원이 최근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이용창 시의원과 공정숙 전 서구의원이 이번 공모에 신청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이들 외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이행숙 인천시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손범규 인천시 홍보특보 등 인천시 정무직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이 정무부시장은 서갑과 서을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며 손 특보는 남동갑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협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자리인 조직위원장은 대체적으로 추대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된다. 총선 공천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다.

정가의 한 인사는 “‘조직위원장=공천’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건 아니지만 조직위원장이 되면 대내외적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며 “아무래도 총선 공천에 유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남동갑, 서갑, 서을 선거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각각 맹성규, 김교흥, 신동근 등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