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왕자’ 이장우 히트작 ‘오자룡이 간다’ 27일 첫 방송

박효실 2023. 6.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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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왕자' 이장우의 히트작 '오자룡이 간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는 오는 27일(화)부터 배우 이장우, 오연서 주연의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방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지난 2012년 MBC 일일극으로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 진용석(진태현 분)의 음모에 대항해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백수인 둘째사위 오자룡(이장우 분)의 역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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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TV ‘오자룡이 간다’ 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루 왕자’ 이장우의 히트작 ‘오자룡이 간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는 오는 27일(화)부터 배우 이장우, 오연서 주연의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방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 드라마는 ‘천만번 사랑해’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작업한 김사경 작가가 집필했다.

지난 2012년 MBC 일일극으로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 진용석(진태현 분)의 음모에 대항해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백수인 둘째사위 오자룡(이장우 분)의 역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장우와 오연서는 서로 티격태격 싸우다가 악연을 인연으로 만들며 결국 결혼에 골인해 부부로서 호흡을 맞춘다.



당시 신세대 스타였던 이장우와 오연서 그리고 장미희, 이휘향 등 중견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연기를 했다. 이 드라마는 일반적인 막장 코드 대신 스토리에 치중해 유쾌한 가족극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했다.

방송 당시 최고시청률이 21.3%(닐슨코리아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일일극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시청률 5.9%로 출발한 ‘오자룡이 간다’는 SBS 일일극과 맞붙으면서 한동안 시청률이 한 자릿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타며 경쟁 작품을 배 이상 앞질렀다. MBC에서 일일극이 시청률 20%를 넘긴 것은 4년만이었다.

‘오자룡이 간다’는 현재 ‘하이라이트TV’에서 방송 중인 손호준, 임지연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본 방송은 낮 12시 20분, 재방송은 밤 9시 30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네이버TV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하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볼 수 있다.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의 편성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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