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수욕장 안전성 '청정'

지난 18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을 앞둔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한달간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조사 지역 모두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의 환경기준에 따라 수질과 백사장 모래를 조사한 결과 수인성 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백사장 모래는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 방법으로 유해 중금속 5항목(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을 분석한 결과 기준치 이내거나 불검출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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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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