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5000억원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서충섭 기자 2023. 6. 2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청에서 장성군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한국전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과 함께 데이터 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한종 군수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이끌 것"
배명진 카카오엔터 부사장 "지방분산정책 적극 협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 장성군과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6.26/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청에서 장성군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한국전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과 함께 데이터 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장성군 남면 첨단 3지구 부지에 사업비 4900억원을 투입해 3만3000㎡면적의 40메가와트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2026년까지 구축하는 내용이다.

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100명 규모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 효과가 예상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첨단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은 수도권 대기업 데이터 센터를 지방으로 분산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 센터 지방분산정책'이 실현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데이터 센터에 예비전력을 지원하는 전력공급방안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며 전남도와 장성군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설계와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데이터 센터 지방분산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성장 산업 기반을 마련을 위한 장성군 데이터 센터 구축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성공적으로 구축돼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정보통신기술(IT)산업 선두 주자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과 함께 구축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장성에 들어서게 돼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게 됐다"며 "전남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