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단체 "연향뜰 공공자원화시설 결정 과정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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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 공공자원화시설 후보지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단법인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순천시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으나, 선정 과정과 절차가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2일 공공자원화시설의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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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공공자원화시설 후보지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단법인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순천시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으나, 선정 과정과 절차가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결과 못지않게 과정과 절차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자원화 시설의 최적 후보지가 연향들로 선정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순천시가 입지선정위원의 명단 요구에 설명이 없었고 입지 선정 용역보고서도 7월께 열람이 가능한 실정"이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설명회 없는 순천시의 일방적인 통보에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또 "300m 이내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의견 수렴이 이뤄졌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2일 공공자원화시설의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다.
수도권 지역은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매립장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 회수시설이 없는 순천시는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폐기물 처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입지를 결정·고시해야 2029년까지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순천시는 독립 기구인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위원회'를 꾸려 타당성 조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적의 후보지로 연향들 하단부로 결정했다.
이 과정서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견학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진일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 도입을 목표로 세웠다. 입지선정위는 연향들에서 공공자원화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체육시설, 공원 및 문화시설 등의 융복합 시설을 설치해 순천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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