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보건·의료 9개학과 3학년 ‘KY리더스캠프’ 개막

다직종연계교육(IPE) 프로그램

건양대 김용하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학교는 26일 교내에서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병원경영학과 등 보건·의료 분야 9개 학과 3학년 52명을 대상으로한 다직종연계교육(IPE) 프로그램 ‘KY리더스캠프’를 개막했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함께 팀-접근법으로 운영되는 다학제 진료를 확대하고 있어 대학도 이에 필요한 융합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져 마련했고 건양대병원과 힘을 모아 30일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이 실제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진,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으로 진료와 분업이 이뤄지는 것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와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병원 현장에서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도록 진행된다.

팀별로 건양대학교병원의 병동, 검사실, 각종 병원 부서 등을 돌면서 본인의 학과가 아닌 다른 전공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동시에 아동, 성인, 노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개발, 학생들이 환자·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기반으로 환자안전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전략을 마련, 문제해결 및 임상실무역량을 증진시키게 된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KY리더스캠프는 예비보건의료인들에게 전문직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임상에서 환자중심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건양대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이 현 의료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의료인이 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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