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조직개편 중간점검...'성과 중심' 기관으로 약진

경영전략에 따른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 및 기관성과 달성도, 예산집행률 파악
'권역본부' 안정화를 위한 분과별 운영현황 공유, 하반기 재단 주요현안 논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상반기 조직 운영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부서별 사업추진 현황 등 상반기 조직 운영현황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올해 초 '재단 2.0 도약'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을 결정했다. 이날 후속 조치로 상반기 조직 운영현황 파악을 위한 중간점검 회의를 부천 사무소 대강당에서 열었다.

재단은 기존 여성, 청년, 중·장년 등 대상별 중심의 본부 운영체계를 경기 서·남·북부 권역 중심의 체계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경기 모든 권역에서 전 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의는 △경영전략 추진사항 점검 △기관성과 달성률 및 예산 집행률 점검 △권역본부안정화 TF 운영현황 공유 △하반기 주요 현안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중간점검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해 기관성과 달성률을 자체 평가하고, 재단 본연의 기능인 구인·구직상담 성과, 직업교육 훈련의 권역별 전 계층 서비스화 추진사항을 세세하게 살펴봤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이번 중감점검을 통해 임직원 모두 '내가 이 업무를 왜 하는가?'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역할과 업무의 의미를 파악하길 바란다"면서 "재단이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면 도민들이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조직개편 6개월을 맞아 조직 운영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