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유치원 등 30개소에 아이들이 가꾸는 상자텃밭 분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어린이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에 210세트의 상자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만 있다면 어디서든 작물을 키울 수 있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상자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어린이들에게 '내가 키운' 작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어린이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에 210세트의 상자텃밭을 무료로 분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보급된 상자텃밭은 규격 60x40x25, 60x40x36, 65x45x49 중 기관에서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바닥에 물받이가 있는 저면관수형으로 제공되어 작물 재배와 관리가 용이하다.
이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만 있다면 어디서든 작물을 키울 수 있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 기관에서는 원아의 나이와 기관의 상황에 맞춰 ▲함께 물주기 ▲작물의 성장 과정 관찰 및 그림 그리기 ▲오감 놀이 활동 ▲급식으로 활용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햇빛을 받아 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상자텃밭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어린이들에게 ‘내가 키운’ 작물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어린이집 관계자 A씨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오가며 작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스럽다”며 “아이들이 자기가 키운 상추를 한 잎 정도 먹어보는 등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좋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자텃밭 시범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을에도 모종을 지급하고 작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의 운영 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