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타이탄호에 탑승했을 수도”...‘세계 1위’ 유튜버가 받은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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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 5명을 태우고 나선 잠수정 '타이탄'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가운데, 개인 구독자수 1위 유튜버로 알려진 미국의 인플루언서 '미스터비스트(MrBeast, 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해당 잠수정에 탑승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구독자 1억62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MrBeast(미스터비스트)' 운영자인 도널드슨(25)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달 초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에 탑승하라는 초대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며 "내가 거기에 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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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잠수정에 탑승 초대 거절 일화 공개
구독자 1억62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MrBeast(미스터비스트)’ 운영자인 도널드슨(25)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달 초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에 탑승하라는 초대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며 “내가 거기에 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섭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나는 이달 말에 잠수정을 타고 타이태닉호에 갈 것이다. 당신이 함께 간다면 팀원들이 정말 기뻐할 것”이라며 도널드슨을 초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3만회 가량 리트윗되었으며, 45만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댓글은 1만개가 넘게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메시지가 푸른색 말풍선(발신 메시지창) 안에 있다고 지적하며 도널드슨이 자작극을 벌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으나, 도널드슨은 “해당 메시지를 보낸 친구가 자신의 화면을 캡처해서 보내준 것”이라며 “해당 친구와의 메시지창에 들어가 위로 한참 올라가서 대화를 직접 캡처할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영어권 누리꾼들은 “앞으로 매일 아침마다 신께 더 감사해야 할 것” “당신이 거절해서 다행이다. 너무 끔찍하다. 당신이 거절하게 만든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당신이 그곳에 가지 않아서 기쁘다. 이런 일을 할 때에는 항상 안전과 신뢰성을 확인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21년 상금 45만달러(한화 약 5억 8653만원)을 걸고 현실판 ‘오징어게임’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타이탄 #미스터비스트 #타이태닉 #실종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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