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연수 앞둔 이병용 함평 부군수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이병용 전남 함평 부군수(왼쪽)가 26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함평군 제공)2023.6.26./뉴스1 ⓒ News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병용 전남 함평부군수가 7월1일자 공로연수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함평군에 기탁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함평에 기탁했다.

이 부군수는 공로연수를 앞두고 최근 담양으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함평에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군수는 1986년 공직에 입문, 전남도청 회계과와 총무과, 기획관실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제29대 함평 부군수로 부임했다.

재임 기간 농촌 협약 신규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각종 공모선정에 기여했다.

이 부군수는 "그동안의 여정을 함께했던 함평군 동료 공직자들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추억을 모두 기억하겠다"며 "마음의 고향인 함평군이 나비처럼 훨훨 도약하길 어디서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병용 부군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함평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준 뜻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