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은퇴식, 찐건나블리의 어여쁜 소망 (슈돌)
축구선수 박주호의 뭉클한 은퇴식이 그려진다.
2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5회는 ‘영원한 슈퍼 히어로’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주호는 16년 동안의 축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식을 치른다. 이에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는 아빠 박주호의 은퇴 경기 현장을 찾아 그 여정을 함께 한다.
이날 나은과 건후는 깜찍한 ‘에스코트 키즈’로 나서 경기장에 입장하는 박주호의 양옆을 든든하게 지킨다. 은퇴를 앞둔 박주호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케어 하는 나은과 건후의 의젓한 모습이 흐뭇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은과 건후는 사랑스러움으로 심판의 마음마저 무장해제 한다. 심판은 나은과 건후의 아빠를 향한 애정 어린 눈빛에 사르르 녹아 “아빠(박주호)한테 경고 주면 안 되겠네”라며 장난스러운 농담까지 한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환상의 응원 트리오를 결성해 열과 성을 다한 응원을 펼친다. 찐건나블리는 박주호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든 채 “사랑해요 박주호! 아빠 파이팅!”을 연신 외친다. 그 어느 때보다 우렁찬 목소리와 경기장을 휘어잡을 듯한 열정이 돋보인다고.
건후는 박주호의 팀이 골을 넣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방방 뛰었고, 실점하자 속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건후는 목에 핏대를 세우고 응원할 만큼 아빠의 마지막 경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박주호의 마지막 경기가 아름다웠으면 하는 찐건나블리의 어여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85회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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