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기반 다져" 이재영 증평군수 취임 1주년 성과보고회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26일 민선 6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 군수는 먼저 올해를 자치단체 출범 20년과 철도 1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꼽았다. 20살 청년 증평답게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새로운 100년 증평의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증평군은 올해 인구와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고향사랑기부제 도내 최초 1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성공모델 현장을 보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이 증평을 찾았고, 윤희근 경찰청장도 증평경찰서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 군수는 분야별 성과도 소개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B·I·G 산업 육성방향 제시 △군 단위 최초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넥스플레스 외 11개사에서 8318억 원 투자유치 △도안2테크노밸리 착공 및 2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타당성 심의 통과 등 미래 100년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농업․농촌 분야의 성과는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추진 △전국 최초 드론 자율방제 및 자율작업 트랙터 활용 스마트 빌리지 추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 등을 제시했다.

문화․체육․복지분야에서는 △메리놀병원 시약소의 군 최초 충청북도등록문화재 지정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및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축구대회 유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관 및 특별교통수단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안전과 행정분야는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행정종합관찰제 및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운영 △법인무인발급기 설치·운영 △10㎝ 턱 낮추기 추진 등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최다 8회 수상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공약실천계획 평가 △(우수)등급 선정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는 물론 구제역과 과수화상병 발생과 관련해서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 대응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를 토대로 주요 현안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증평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군수는 "2023년은 증평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발굴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라며 "앞으로도 콤팩트시티의 특징을 살려 증평이 더 크고 더 강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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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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